간만에 개그만담 게시판을 이용해 볼까 했는데 그냥...
요즘 샘/지의 커플성 만담 때문에 NCIS:LA를 챙겨보고 있어요.
뭔소리냐 싶으신 분은
여기에 가시면 커플 캡쳐를 보실 수 있습니다.
[NCIS:LA] 샘을 향한 지의 일방적이고 부담스러운 애정공세
<차라리 위험했으면>
지: 돔, 이번 위장수사에 자네가 나서줘야겠어. 범인들이 내 얼굴을 알아버렸거든.
돔: 어떤 위장수사죠?
지: 위험한건 아니야. 자네가 샘이랑 게이커플인척 하면 되니까.
돔: 게, 게이커플이요?
지: 괜찮아, 서로 좀 부대끼면서 엉덩이를 툭툭 쳐주면 돼. 축구선수들 본 적 있지? 참고로 자네가 바텀. 샘이 깔리는 모습은 꿈에서도 보고 싶지 않거든.
돔: 어, 어째서 그런 설정까지 필요한거죠?
지: 난 항상 자네들이 초콜렛색 피부의 귀여운 커플이 될 거라 생각했달까?
-돔은 해티에게 이번 위장수사에서 빼달라고 빌었다. 지의 얼굴이 드러났다는 말은 뻥이었고 결국 샘과 지가 게이커플로 위장하게 되었다.
샘: 너 진짜 성격 삐뚤어진거, 알지?
지: 이런 나라도 사랑해줄래?
샘: 미안하지만, 지, 너 같은 성격파탄자는 별로 깔아 눕히고 싶지가 않아. 후한이 두렵거든.
<빈방 있어요?>
지: 지 캘런입니다.
샘: 샘 해나입니다.
지: 아, 샘! 우린 정말 이름까지도 커플스럽지 않아?
샘: 안타깝게도 말이지.
지: 그러고보니 나 오늘 잘 곳이 필요한데.
샘: 본부에서 자. 해티가 그 정도는 봐 줄거야.
지: 너희 집에 손님방 남는거 봐뒀어.
샘: 그건 또 언제 본 거야!
지: 네 옷장이랑 서랍 뒤지고 난 후에.
샘: 니가 무슨 도둑이야?
지: 설사 도둑이 들더라도 걱정마. 이미 집안 곳곳에 감시카메라와 도청장치가 설치되어있으니까.
샘: 누구 맘대로 그런거 설치하랬어!!!
지: 그래, 미안해. 사실은 네가 누구랑 자는지 알고 싶었어.
샘: 지, 너 그냥 우리 집에 와서 자. 차라리 내가 본부에서 잘 테니까.
<샘의 이론>
지: 네이트, 사실은 요즘 고민이 있어.
네이트: 지가 고민이라니 의외네요. 말해보세요.
지: 지난 번에 우리 회식했었잖아? 그 때 내가 샘한테 키스해달라고 했거든? 근데 샘이 그냥 나가버렸어.
네이트: 그 날 샘이 도중에 돌아간게 당신 때문이었군요!
지: 뭐야, 자네 혹시 우릴 보고 있었어? 샘은 부끄럼쟁이라서 누가 보는걸 싫어한단 말이야.
네이트: 샘이 나가면서 '네이트, 넌 심리학자니까 제발 지가 어린 시절에 겪었던 트라우마인지 뭔지를 좀 고쳐줘' 이라고 했는데요.
지: 또 내가 학대받으면서 자랐다는 말을 했어? 그건 고아에 대한 선입견이라니까.
네이트: 아니, 당신의 경우에는 진짜 상담이 좀 필요하겠어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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