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So Close to My Heart
Author: [info]audrarose
Disclaimer: This is entirely a work of fiction.
Words: 15,900 (complete in two parts)
Summary: Dr. Jared and single-dad Jensen in Seattle, with love and complications.
Notes: I’ve never had so much fun writing anything ever. Much gratitude and love to wendy and destina for the fabulous beta. juice817 did an awesome podfic version, available here. Written for fluffandfold. My prompt is at the end.

클라삥's notes: 이거 엄청 유명하죠. 의사 제러드와 싱글대디 젠슨이 나옵니다. 끝까지 해낼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질러보고...그냥 꾸준히 뭔가 해보고 싶었어요...근데 생각만큼 문장이 쉽지 않아서...;;;


[J2] So Close To My Heart 1/5

Title: Sing Me a Lullaby, Sing Me the Alphabet
Author: [info]chash
Notes: 1500 words, PG, AU

The first day he hears the cellist, he's playing "Bohemian Rhapsody;" Jensen can't help grinning, throws him a quarter.

클라삥's notes: chash님은 정말 단편 AU의 대가이십니다. 만화책으로 치면 재미있는 단편모음집 같아요. 음, SPN 5시즌 시작하기 전이라서 그런지 번역하려다가 미뤘던 팬픽들이 자꾸 생각납니다...


[J2] Sing Me a Lullaby, Sing Me the Alphab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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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근에 다시 존/캠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아 손나 좋아요. 아는 분이 캠을 보고 스타게이트 팬덤에서 가장 게이일 가능성이 높은 캐릭터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런 외모, 성격, 능력을 가졌는데 나이 마흔이 넘도록 결혼 경력도 없고 사귀는 여자도 없거든요. 실제로 군에서는 대위 이상으로 진급하려면 가정을 꾸린 사람이어야 한다고도...(근데 우리 캠은 이미 대령이야;;;)

하여튼 존/캠은 좀 달달합니다. 물론 존은 여전히 거북이 등껍질 마냥 자기 벽이 단단하지만 캠의 젠틀한 손길로 골골대는 고양이가 된달까요? 장르로 따지면...집에서, 공군에서 미운털 박혀서 많은 상처를 안고 있는 존과 정반대로 집에서, 공군에서 기대주로 여겨지는 캠이 함께 지구와 우주를 지키며 사랑을 속삭이는 스페이스 밀리터리 로맨스 물입니다. 단점은, 아무래도 드라마에 같이 나오는 장면이 거의 없다는거...그러니까 이건 완전 순수한 망상의 산물이에요~ㅋㅋㅋㅋㅋ


2. 뭔가 하긴 해야겠다는 생각에 후다닥 해버린 짧은 J2 번역. Threesome이 뭔지 모르시면 곤란합니다. 저도 글 하나에서 이렇게 같은 단어가 많이 나오는걸 본 적이 없는거 같아요. 검색에 많이 걸리겠는걸요...불안이 엄습하고 있는...;;;

Overthinking
  by chash
J2, 974 words, PG; in which Jared thinks Jensen has been corrupted by Misha and his wife's threesomes, and acts accordingly.


[J2] Overthinking

Fic Rec

팬픽 추천 2009/08/0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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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우니까 우리 파달이의 웃통깐 모습을 보며 누드 비치에 휴가라도 온 기분이라도 낼까...아니, 아니지, 오히려 역반응이 났어, 지금...나 사실 이렇게 노골적이지 않아, 뼛속까지 스토커 체질이지...근데 실오라기 하나 없는 몸에 차고 있는 팔목의 시계인지 팔찌는 참 섹시하네효...

줄을 맞추기 위해 쓰는 잉여멘트 : SM 엔터테인먼트는 애들을 키워놓기만 하고 유지시키는 능력은 여전히 꽝이네.


Last Day on Earth by [info]candle_beck

제가 SPN 팬덤에서 격하게 아끼는 작가분입니다. 형제물로 이분이 쓰신 팬픽들은 정말 감탄사가 줄줄...실제로 드라마 속의 형제가 슬래쉬물로 발전한다면 딱 이렇게 될 모습입니다. 딘이 딘답게, 샘이 샘답게 쓰여진 팬픽이야말로 잘 쓰여진 팬픽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특히 작가님은 형제의 관계가 부정할 수 없는 근친상간이라는 사실을 자주 드러내는 편이신데, 덕분에 그들이 느끼는 심리적인 압박감과 억압된 감정이 잘 스며들어 있습니다. 가끔 해피엔딩이 아닌 것도 이런 현실적인 한계를 보여주는 것 같아요. 읽는 입장에서는 정말 가슴이 찢어집니다만...

이번 팬픽은 읽는 내내 몇 번이나 한숨을 돌렸는지 모르겠습니다. 1만자가 조금 넘는 분량인데 모든 것이 다 들어가 있는 듯 했어요. 그러니까 우리가 수퍼내츄럴이란 드라마를 보면서 형제에게 느끼고 또 바라는 그런 모습들이랄까요? 줄거리 자체는 굉장히 단순한데 이런 스타일이 원래 심장에 퍽하고 한방 때리기 좋지 않습니까? 첫 장면에서부터 긴장감이 돌기 시작해서 끝날 때까지 그 상태였습니다. 절망하고 죽도록 겁에 질린 딘과 반면에 모든 것을 체념하고 받아들여 차분한 샘, 절체절명의 상황이 되면 사람은 누구나 솔직해지는 법이지요. 스포일러는 여기서 그만하겠습니다.

Sam : You, it's always been you.
Dean : It will always be you.

그나저나 래리 킹이 읽어주는 성경이라니...진짜 있는건줄 알았자나효...


Five Times Fernando Sucre Pretended to Have Sex With Michael Scofield by [info]thingswithwings

이, 이것은 숙례와 석호필 슬래쉬다아아!!!! 사실 저도 프리즌 브레이크는 시즌3 이후로 보지 않았지만 그래도 이 부분은 확실히 알아요! 예전에 이 장면을 캡쳐하면서 망상을 했기 때문에~음화화화!!! 그러니까 우리 천재 석호필은 탈옥하기 위해 감방에서 준비를 하는데 이 때 룸메이트인 숙례가 망을 봐주게 됩니다. 감방을 이불시트으로 가려놓은채로 말이지요. 하지만 이 시트의 의미는 두 사람이 떡을 치고 있다는 뜻. 무심한듯 시크하게 연기를 해나가는 숙례이지만 석호필은 그렇지 않았는데...이 사람들, 마리크루즈와 링크횽아는 어따두고...작가분은 원래 SGA 팬덤에서 유명한 분이라 알게 되었어요.


재미있었던 슈주 팬픽

강특만행(너무 잼났는데 작가님을 몰겠어! 어떻게 작가이름도 빠진 파일이 돌아다니지?), 난 단지 심심했을 뿐이야 & 드라마 좀 그만보라고(날주님의 번뜩이는 개그센스가 돋보인 단편), 사랑의 소아과로 어서오세요(제목은 거부감이 들었지만 자연스러운 대사에 꽂혔음, 내가 좋아하는 이중인격 특이가 나옴, 게이에 관한 현실적인 모습이 보임)

슈주 팬덤에서 감탄하고 있는 작가분이 몇 명있는데, 이건 진짜 괜찮다 싶은 글이 있다가도 가끔 산으로 간다 싶을 정도로 자기만의 환상에 빠져있는 모습도 보게 됩니다. 팬픽이라고 하기엔 너무 부담스러운 글이라서 오히려 공감이 안되는...등단할 정도의 글발을 가지고 일반 소설을 쓰는 것과 팬픽을 쓰는 것은 다른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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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결국 슈주 팬덤에 들어가면서 나도 그 흔하디 흔한(?) 강특분자가 되었어요. 아이돌 팬덤의 떡밥은 다분히 팬들의 망상과 기획사의 상업성이 합쳐진 결과물이라고 비웃어왔는데 얘네는 그게 좀 아닌거예요. 물론 대략 70%정도는 그렇다고 보지만 나머지 30%에는 손발이 오그라들게 만드는 묘한 분위기가 있더라구요. 그래요, 둘이 너무 친한거 알아요, 원래 고생할 때 서로 의지하던 사이라면 더 그럴수 밖에 없겠죠. 만약 그게 남녀 관계였다면 둘은 백프로 사귀었을거예요. 그래서 잠깐 생각을 해봤어요. 왜 이렇게 둘이 끈적해보이는지를.

강인 - 힘영운. 사실 얘가 거의 모든 원인이에요. 외동아들이라고 들었는데 그래서인지 친한 사람에게는 좀 독점욕이 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원래 성격인지, 아님 유독 특이에게 집중된건지, 그 부리부리한 눈으로 상대방의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습관이 있어요. 아무리 떡밥이라고 해봤자 가짜인거 다 티나는 키스 퍼포먼스 같은건 오히려 역효과, 픽하고 썩소를 날려주고 싶을 정도인데...이 시선만큼은 진짜 '네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가만 두질 못하겠다'는 듯한 뜨거운 눈빛이었어요. 그리고 정말 걱정해주고 챙겨주는 대상은 특이 정도인거 같아요. 둘이 죽이 잘 맞아서 뭘해도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고 예를 들어, 군대에 다녀와서도 먼저 자리를 잡고 있던 쪽이 상대방을 꽂아줄거 같아요.

이특 - 박정수. 박쥐라는 별명이 있는데 아마도 영춘이처럼 힘으로 사람들을 이끌지 못하니까 여기저기에 붙어먹으면서 평화를 유지하는것 같아요. 희초리 말대로 그것도 나름 과학적이죠. 팬들 사이에서는 약하고, 샤방하고, 착한 이미지로 통하고 맨날 영춘이나 동생들에게 힘으로 당하다보니 총수계의 대모가 되었어요. 커플놀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여장 경험도 많아요. 뭔가 컨셉을 잡아놓으면 무서울 정도로 거기에 맞춰가려는 성격인듯 해요. 예를 들어, 귀여움이면 귀여운 모습, 섹시함이면 섹시한 모습으로요. 팬픽에서는 어리버리한 꽃수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좀 계산적이고 강한 모습으로 나오는걸 더 좋아해요. 워낙 마르고 힘도 못쓰는 체력이라 군대보내기가 겁날 정도예요. 거긴 투정부리면 받아줄 상대도 없잖아요?


2. 나는 아이돌 팬덤에서는 코믹이나 리얼을 제일 좋아합니다. 그 외에는 아이돌의 이미지와 매치가 잘 안되거든요. J2처럼 직업이 배우라면 여기저기에 넣을 수 있겠지만 솔직히 아이돌 가수, 그것도 미소년 아이돌이 너무 진지하게 특정 장르물에 등장하는 모습은 공감하기가 어려워요. 가끔 어울린다고 생각되는 경우도 있고 무시하기엔 글발이 아까운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작가의 자기만족이라고 생각합니다.

Father가 되는 방법 - 최근에 읽은 슈주 리얼코믹물입니다. 어느 날, 숙소 앞에 버려진 아이를 멤버들이 키우게 된다는 이야기인데 캐릭터, 대사, 묘사들이 상황에 맞게 진지하면서도 코믹해서 눈을 뗄 수가 없게 만들더군요. 후반부에 감동노선을 타는 부분을 좀 다르게 바꾸었으면 하는 바람이 들었지만 전체적으로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동성물은 아닌데 은근히 강특, 은해 삘이 나기도 하구요. 이 작가 분의 강은특 커플링 팬픽인 '갈증'은 삼각관계에 대한 심리묘사가 좋았고 은해 커플링 팬픽들은 약간 오리지널 풍이지만 괜찮았습니다.

떡볶이는 왜 사왔니 - 강특 팬픽 중에 완전 마음에 드는 팬픽입니다. 리얼물이고 역시 그들다운 대사와 생생한 현장 묘사가 일품이었습니다. 슈주는 멤버가 13명이나 되지만 13명이 갖고 있는 캐릭터성이 있어서 잘 쓰여진 팬픽을 보다보면 정말 재미있거든요. 이 팬픽은 처음에는 가벼운 분위기였다가 점점 앵스트가 되어가는데 안타깝게도 마지막은 해피엔딩은 아니라고 봐야 할 듯 합니다. 팬북에는 미공개 분량이 포함되어 있을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일반 공개 파일의 엔딩은 속시원하게 풀리지 않는 현실성이 많이 반영되어 있었습니다.


3. 조 플래니건이 싸이파이의 신작 '웨어하우스 13'에 출연했다고 합니다. 아~손나 좋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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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만약 내가 음악가라면 생리통에 관한 음악을 만들 것이고, 만약 내가 작가라면 생리통에 관한 책을 쓸 것이고, 만약 내가 화가라면 생리통에 관한 그림을 그릴 것이다. 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길래 한달에 두번이나 이 고통을 겪어야 한다는 말인가?

2. 오랜만에 젠슨의 팬까페에 가봤더니 어떤 분이 '파다늘보'를 퍼가셨더라. '젠슨 2.0'은 재미없으셨나? ㅋㅋㅋ

3. 솔직히 '13일의 금요일'보다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이 더 재미있었다. 제러드도 섹시하긴 했는데 4시즌까지 나온 드라마를 보다가 1시간 반 남짓한 영화를 보니 이건 뭐 비교대상이 안됨. 그러고보면 수퍼내츄럴은 비루한 제작비로 참 잘 만들어 낸 드라마임. 마블발은 유명세가 떨어지긴 하지만 젠슨의 연기 차원에서 훨씬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4-1. 요 며칠은 계속 슈퍼주니어 팬픽만 봤다. 진짜 코믹 쪽으로는 최강의 팬덤이다. 좋아하는 멤버들을 이렇게 망가뜨릴수 있는 엘프의 내공에 감탄했다. 이것도 다 애정이 없으면 못하지~ (추천픽-슈퍼주니어 일기장 훔쳐보기)

4-2. 슈픽에서 유명한 작가님이신 블랑쉐님과 휘연님의 장편 팬픽인 '뱀파이어 하우스(다른 제목이었으면 더 좋았을듯)', '카렌의 죄', '비사연'을 읽어보았다. 개인적으로 셋 중에서 '카렌의 죄'가 가장 좋았다. '뱀파이어 하우스'는 에피소드 형식으로 진행이 되다가 후반부에 스토리가 하나로 합쳐진다. 각각의 에피소드가 인상적이었고 캐릭터들도 겹치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다. '비사연'은 내가 개인적으로 아이돌 팬픽에서 조폭, 킬러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호감이 갔다. 그게 나이먹으면 좀 현실적이 되다보니 깍두기들이 샤방한 멤버들에게 형님소리하는 모습이 상상이 안간다. 나도 참 어릴 때야 HOT 팬픽인 새디에 열광했었지.

'카렌의 죄'는 커플링이 강특, 규특이라 스토리에 집중하기가 편했다. '뱀파이어 하우스'와 '비사연'은 장르물 AU라서 작가님의 오리지널 픽이라는 느낌이 강한 반면에, '카렌의 죄'는 현대가 배경으로 주인공의 직업도 연예인이고 스토리나 대사가 현실적인 AU이기 때문에 아이돌 팬덤의 팬픽다운 느낌이 들었다. (블랑쉐님의 RPS 중에서는 '이봐, 넌 기적을 믿어'를 추천) 오랜만에 본 장편 아이돌 팬픽이 훌륭한 필력을 가지신 작가님들의 작품이라 다행이다. 다만 여리고 순진한 수의 모습은 이제 바뀔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초보가 윤활제도 안쓰고 바로 삽입하면 거기 찢어진다...최소한 손가락부터 좀 활용을...쿨럭...;;;

4-3. 콕 집어 말하자면 우리 트기트기이특이말인데, 팬사이트를 스토킹하다보니 몇 가지 느낀 점이 있다. 뭐 몇 가지라고 해도 하나씩 꼽을 생각은 없지만...얘가 가식적이라고 욕을 먹는 이유는 지나치게 남의 이목을 신경쓰기 때문인 것 같다. 아이돌이니까 항상 이뻐보여야 하고, 팬들이 샤방하고 이쁜 모습을 좋아하니까 그 이미지를 유지해야 하고, 방송에서는 특유의 발랄함을 보여주느라 일부러 더 하이톤으로 웃어야 하고 등등. 원래 성격이 늘 뽕맞은 상태라면 모를까, 누나의 말을 들어봐도 집에서는 무뚝뚝하다고 하는걸 보면 분명 방송과 사석에서의 모습이 다르긴 다르다는 소리이다. 그런데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화면에 보여지는 것만 보게 되니까 '아, 쟤는 항상 스마일이네~실제로도 그렇겠지?'하고 각인시켜 버린다. 자기가 만든 고정관념에 점점 자기가 사로잡히는거지. 진짜 외모에 신경쓰는 수준을 보면 아무리 개그주니어니뭐니해도 아이돌은 아이돌이더라. 게다가 이제는 연예인도 인터넷을 눈팅하는 시대라서 팬들이 어떤 점에 열광하는지 너무 잘 알고 있다. 본인이 하고 싶은 스타일이 있으면 그냥 하면 될 것을 귀가 얇아서 또 그러지는 못하는 듯.

아, 또 싸이는 진짜 자주해~ㅋㅋㅋ 나 그건 좀 의외였음. 다른 멤버들은 어떤지 잘 모르겠는데 얘는 다이어리 업데이트가 일주일에 두세 번은 되나봐. 난 연초에 한번 로그인하고 거의 안들어가본 싸이...;;;

4-4. 그제던가 멤버 중에 한명과 연애하는 꿈을 꿨다. 상대방은 무려.....막내온탑 삐규! 아무리 내가 쏘리쏘리 뮤비에서 제일 눈여겨 본 멤버가 삐규였다지만...난 나보다 어리면 남성성을 전혀 느끼지 않는 편인데 삐규는 88 올림픽도 못 본 아이잖아. 아니, 슈주 멤버 전부가 나보다 어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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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릿속의 슈주 히스토리

-김희철이라는 완전 니뽄 스타일의 아이돌을 보다 (데뷔 무렵)

-가끔 방송에서 강인이랑 이특이라는 이름을 듣다. 이름만 들어서 얼굴 구분을 못함. 한동안 붐이 강인인줄 알았음.

-강인이 리더라고 생각하다.

-쏘리 쏘리 뮤직비디오를 보다. 중간에 있는 썬글라스와 장갑을 낀 멤버가 눈에 들어오다. 왠지 춤 담당인듯. 아, 쟤가 리더인가 보다 생각함. (2009년 어느 날)

-너라고 뮤직비디오를 보다. 아직도 중간에서 춤을 제일 잘 추는 멤버가 리더라고 생각함.

-절친노트 동영상을 보다. 애정이 싹트기 시작함.

-멤버들 이름과 얼굴 익히기를 시작하다. 동해와 규현이 좀 헷갈림.

-앗, 알고 보니 이특이 리더였다. 비슷한 또래에게 급호감.

-강인이 이특보다 연하임을 깨닫다.

-옛날 프로그램들을 찾아보다. 웃음이 빵빵터짐. 다들 멀쩡하게 생겼는데 어째 몸사리는 애들이 없음.

-HOT 이후로 처음으로 아이돌 팬픽을 찾아보다. 강특이 메이져임을 알게됨. 그런데 동성물보다 개그물이 더 재미있었음.


재밌었다, 이 팬픽

시카구름님의 박오리의 소심한 복수극 (노말/개그)
-리더 이특이 나머지 멤버들에게 쌓였던 한을 푸는 내용. 멤버들의 개성과 실화가 섞인 재미난 이야기.

겨털정리님의 슈퍼주니어가 슈픽을 가입한다면 (노말/개그)
-자신들의 팬픽까페에 가입한 멤버들의 이야기. 거의 대사로만 이루어져 있는데도 생생한 현장감과 웃음을 전달. 다양한 비속어가 백미.

플레인님의 우리는 왜 같이 살고 있을까 (동성/R)
-강특 커플링. 가장 소설다운 형식미를 갖춤. 대학을 배경으로 전형적인 짝사랑, 삼각관계가 나오지만 적절한 템포와 유려한 대사가 훌륭함.

RAMi님의 개김의 미학 (동성/PG-13)
-강특 커플링. 고등학교가 배경. 즐거운 명랑코믹물. 학생들의 통통튀는 상상력과 대사가 발군.

홍은동잠복중님의 홍은동 너구리는 연신내 이쁜이꺼 (동성/NC-17)
-강특 커플링. 아이돌 RPS에 있어서 전형적인 요소들이 들어있는데도 리얼함이 살아있음. 하지만 소녀시대 팬이 보면 욕나올듯.


-요즘 아이돌 팬픽은 번역팬픽이다 뭐다해서 다른 작품을 멤버들 이름으로 바꾸는 말도 안되는 관행이 있는 듯 한데 혹시 내가 읽었던 팬픽 중에서도 그런 글이 있을까봐 걱정이다. BUT!!! 맞춤법도 많이 틀리고 전문 작가다운 면은 부족하지만 (메모장으로 보니 글간격이 엄청남. 말줄임표 사용이 심함), 다들 멤버들과 비슷한 또래이거나 아직 학교에 다니는 파릇파릇한 분들이라서 그런지 나는 생각도 못한 대사들이 튀어나와서 너무 재미있었다. 나도 요 몇 년간 꼬부랑 말만 읽었더니 한국어의 묘미를 잊어버릴 지경이었으니까. 보니까 5대 팬픽이라는 말도 아직 사용하던데 솔직히 그쪽은 별로 안땡긴다. 왜 좋아하는지 뻔히 알겠거든...

강인은 모팬픽을 읽고 팬들이 걱정된다는 말을 했다든데...넌 왜 하필 처음부터 그런 쎈걸 읽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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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몰래 스토킹하면서 모에하고 있는 작가가 있는데 내가 자기 블로그에 불쑥불쑥 나타나는게 싫은가 보다. 예전에 한번 이분의 포스팅에 서너줄로 코멘트를 남긴 적이 있는데 그 일 때문에 그러나? 어이, 내 영어는 엉터리라고 말했잖아, 좀 봐줘라~그래도 열심히 써먹어야하지 않겠어? 여전히 당신이 쓰는 팬픽도 좋아한다구~나중에 친구 신청도 할 테니까? 응?

2. 무섭다거나 호러가 싫어서 SPN을 안본다는 분들을 볼 때마다 마냥 신기하다. 나도 강심장은 아닌 편인데 참 잘봐...ㅋㅋㅋ 그분이 자신은 제러드가 뭐가 섹시한지 모르겠고 훌륭한 배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씀을 하셨다. 하긴 나도 소지섭이 뭐가 섹시한지 모르겠고 훌륭한 배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음...동양이나 서양이나 몸짱 남자배우라고 해서 모든 여자들이 다 섹시하다고 생각하는건 아닌갑다. 그치만 난 제러드의 페이스도 좋아한다능.

3. 에~SPN-J2 빅뱅에서 기대했던 작가들의 팬픽이 예상을 밑도는 수준이라 좀 아쉬웠다. 특히 요즘 J2쪽은 팬픽이 포화상태여서 그런지 내용이 진부해지는 경향이 있는듯 하다. 오죽하면 How I Met Your Mother의 AU가 두 편이나 나올 줄은! 물론 둘 다 포맷만 따온 정도이지만 일단 베이스로 한 작품이 겹친다는 점 때문에 우려된다. memphis86님의 Seahorse 2탄도 그냥 1탄에서 끝내고 다른걸 쓰셨으면 좋았을텐데...그냥 닥치고 취업이나 하라는 어딘가의 신의 계시인가?

4. 7월에 시행된다는 저작권법에 대처하는 나의 자세. What I did aleady: 이글루스의 포토로그 잠금. What I might do: 이글루스의 드라마 및 영화 리뷰에 있는 캡쳐이미지 삭제. What I will never do: 태터의 2차 창작물 삭제. If you can't take this, then go screw yourself.

5. 오전에 케이블에서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아버지의 깃발'을 보았다. 2차 세계대전 중 이오지마섬에서 미군들이 전투에 승리하고 성조기를 꽂은 일에 얽힌 이야기와 진실에 관한 작품이다. 인터뷰어의 아버지인 존 브래들리역을 한 배우는 라이언 필러피였는데 꽤 오랜만에 영화에서 얼굴을 보게 되어 반가웠다.

반가운 나머지 이야기가 길어져서 접습니다


TAG J2, RPS

Fic Rec

팬픽 추천 2009/06/16 19:36
You'll Get There in the End (It Just Takes a While) by [info]seperis

보통 작가들은 특정 장르에서 유난히 자신의 재능을 잘 드러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좋든 싫든 그게 본인의 적성인거죠. 이 작가 분도 많은 팬픽을 쓰셨지만 여러 팬덤 중에서도 SV나 SGA 팬픽이 가장 뛰어난 수준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작년부터는 'Due South'나 '멀린' 팬덤의 팬픽을 쓰셨지만요. 그리고 올해 쓰신 이 스타트랙 극장판 팬픽도 이분이 특히 SF 팬덤에서 좋은 글을 써낸다는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총 네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고 커플링은 커크/스팍입니다. 커크가 이번 극장판에서 미래의 스팍과 교감을 나누고 난 뒤 현재의 스팍과도 감정을 나누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헐트커크를 좋아하신다면 강추입니다. 분량이나 내용으로나 이번 스타트랙 극장판 이후에 나온 팬픽 중에서 단연 최고에 속합니다. 단, 이분 요즘 글을 좀 어렵게 쓰시는 경향이...;;;


Neon Showman by [info]atimi

제가 이걸 읽고 나서 아래의 문답을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 팬픽은 채드의, 채드에 의한, 채드를 위한 팬픽이에요. 채드를 알기 위해서는 이거 하나만 읽어도 됩니다! 작가님 진짜 쵝오라능! 채드의 대사 하나하나가 심금을 울립니다그려! 우리 채드님의 눈에 비친 J2는 이거라니까효~?

미리보는 번역은 여기를 눌러주세요


TAG J2, rec, RPS
루크스카이님께 [J2와 채드]로 받았습니다. 답변은 실제와 팬픽이 섞여있습니다~


1. 최근에 생각하는 'J2와 채드'는?

- 음음, 실제로 채드가 제러드의 절친이라는 점 때문에 팬픽에서도 이 둘은 절친으로 나오는 경우가 허벌나게 많습니다. (젠슨의 절친으로 크리스가 나오듯이) 사실 저는 채드의 대표작인 '원 트리 힐'은 거의 본 적도 없고 그나마 팬픽에서만 채드를 보고 있어요. 하지만 채드는 웹에 굴러다니는 사진만 봐도 대강의 성격을 짐작케 해주는 남자가 아니겠어요? 많은 작가들이 자신의 팬픽에 채드를 등장시키지만 그 한결같은 캐릭터성 때문에 가끔은 팬들의 상상력이 의심갈 정도입니다.

성격은 저래도 채드 덕분에 캐릭터가 다양해지는건 사실이죠. 채드의 귀여운 점은 바로 자신의 절친이자 커플인 J2를 항상 눈엣가시로 여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것들이 속 뒤집어지게 남자끼리 커플인 걸로도 모잘라 항상 지들끼리만 놀아서 감히 우리 채드님을 외롭게 만들고 있는거죠! 차가운 도시의 남자이고 내 여자에게만은 따뜻하겠지만 친구가 없으면 외로움을 타는 채드님!

하지만 요즘은 미샤님의 등장으로 인해 채드의 입지와 등장횟수가 좀 줄어든게 사실입니다. 나쁜 남자 컨셉인 채드의 자리를 기인, 괴짜 컨셉의 미샤님이 메우고 있달까요? 저는 젠슨이나 제러드의 사생활에 대한 뉴스는 많이 보지 않는 편이라 요즘 제러드가 채드와 놀러다니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미샤는 쇼의 동료 배우니까 곧잘 만나겠지만요.

2. 이런 'J2와 채드'엔 감동.

- J2 같은 경우에는 서로의 연기에 반한다거나 공감하는 듯한 발언을 할 때 좀 감동적입니다. 실제로 J2와 채드가 같이 있는 모습은 본 적이 없으니 감동받을 건덕지가 없지만...팬픽에서는 J2의 애정행각을 참아내는 채드에게 감동받고 있습니다. 대인배 채드!

3. 직감적으로 'J2와 채드'

- 이거 질문도 어렵고 제가 받은 소재도 어렵군요. 글쎄요, 젠슨과 제러드가 같이 있는 모습만 봐도 이건 그냥 J2인거 아닐까요? 확실히 단순한 친구이자 동료 배우를 넘어서 말을 하지 않아도 눈빛만으로도 통하는 사이라는게 느껴져요. 그리고 채드는...갑자기 젠슨과 채드의 절친 노트를 보고 싶네요.

4. 좋아하는 'J2와 채드'

- 저도 좀 단순해서 스킨쉽이나 아이컨택 작렬하는 J2라면 껌벅 죽습니다. 팬픽일 경우 발상이 독특하거나 흔한 소재를 글발로 커버하는 글을 좋아합니다. J2만 나오는 경우도 많지만 등장인물이 여럿일 때는 채드가 들어가준다면 금상첨화입니다.

5. 이런 'J2와 채드'는 싫어요.

- 가끔 서로에게 소원해진 듯한 모습일때? 팬픽에서는 어지간히 글발이 좋지 않고서야 한쪽이 일방적으로 강공이나 총수로 나오는거 싫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성정체성을 유난히 드러내는 게이로 나오는 것도 현실의 J2와 좀 괴리감이 느껴져서 거부감이 듭니다. 채드는...그러고보니 팬픽에서 채드가 싫은 모습으로 나오는 경우를 거의 못봤네요. 역시 우리 한결같은 한 마리의 고독한 카사노바 채드님. 아, 근데 chash님의 빅뱅이론 AU에서 채드님이 맨날 사람들에게 차이는걸 보면 좀 슬픕니다...하지만 어쩔 수 없나, 하워드 역이니까...orz

6. 다음에 넘겨줄 4명'[]'정하고.

- 웹에서조차 인맥이 좁아서 넘겨드릴 분을 정하질 못하겠습니다. 하시고 싶으신 분은 마음껏 업어가세요~(괜찮나?)

7. 지명한 사람들의 이름을 제목으로 할것.

- 왠지 우울해집니다만...;;;

마지막으로 문답 넘겨주신 루크스카이님 감사합니다~

TAG J2, R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