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을 맞추기 위해 쓰는 잉여멘트 : SM 엔터테인먼트는 애들을 키워놓기만 하고 유지시키는 능력은 여전히 꽝이네.
Last Day on Earth by
이번 팬픽은 읽는 내내 몇 번이나 한숨을 돌렸는지 모르겠습니다. 1만자가 조금 넘는 분량인데 모든 것이 다 들어가 있는 듯 했어요. 그러니까 우리가 수퍼내츄럴이란 드라마를 보면서 형제에게 느끼고 또 바라는 그런 모습들이랄까요? 줄거리 자체는 굉장히 단순한데 이런 스타일이 원래 심장에 퍽하고 한방 때리기 좋지 않습니까? 첫 장면에서부터 긴장감이 돌기 시작해서 끝날 때까지 그 상태였습니다. 절망하고 죽도록 겁에 질린 딘과 반면에 모든 것을 체념하고 받아들여 차분한 샘, 절체절명의 상황이 되면 사람은 누구나 솔직해지는 법이지요. 스포일러는 여기서 그만하겠습니다.
Sam : You, it's always been you.
Dean : It will always be you.
그나저나 래리 킹이 읽어주는 성경이라니...진짜 있는건줄 알았자나효...
Five Times Fernando Sucre Pretended to Have Sex With Michael Scofield by
이, 이것은 숙례와 석호필 슬래쉬다아아!!!! 사실 저도 프리즌 브레이크는 시즌3 이후로 보지 않았지만 그래도 이 부분은 확실히 알아요! 예전에 이 장면을 캡쳐하면서 망상을 했기 때문에~음화화화!!! 그러니까 우리 천재 석호필은 탈옥하기 위해 감방에서 준비를 하는데 이 때 룸메이트인 숙례가 망을 봐주게 됩니다. 감방을 이불시트으로 가려놓은채로 말이지요. 하지만 이 시트의 의미는 두 사람이 떡을 치고 있다는 뜻. 무심한듯 시크하게 연기를 해나가는 숙례이지만 석호필은 그렇지 않았는데...이 사람들, 마리크루즈와 링크횽아는 어따두고...작가분은 원래 SGA 팬덤에서 유명한 분이라 알게 되었어요.
재미있었던 슈주 팬픽
강특만행(너무 잼났는데 작가님을 몰겠어! 어떻게 작가이름도 빠진 파일이 돌아다니지?), 난 단지 심심했을 뿐이야 & 드라마 좀 그만보라고(날주님의 번뜩이는 개그센스가 돋보인 단편), 사랑의 소아과로 어서오세요(제목은 거부감이 들었지만 자연스러운 대사에 꽂혔음, 내가 좋아하는 이중인격 특이가 나옴, 게이에 관한 현실적인 모습이 보임)
슈주 팬덤에서 감탄하고 있는 작가분이 몇 명있는데, 이건 진짜 괜찮다 싶은 글이 있다가도 가끔 산으로 간다 싶을 정도로 자기만의 환상에 빠져있는 모습도 보게 됩니다. 팬픽이라고 하기엔 너무 부담스러운 글이라서 오히려 공감이 안되는...등단할 정도의 글발을 가지고 일반 소설을 쓰는 것과 팬픽을 쓰는 것은 다른 문제.





숙례가 누구지 하고 생각하다가 읍컥
아, 숙례와 석호필하니까 무슨 구한말 신파같네요.ㅎㅎㅎ(걱실걱실 일잘하게 생긴 숙례와 얼굴이 번지르르 한 석호필 도령 같은...)
반면 베로니카는 직업이 변호사라 줄여서 베변이었죠! ㅋㅋㅋㅋ
저 끝까지 안봐서 결국 우리 숙례와 석호필은 어케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아아 저 픽션 너무 재밌어요. 이런 소재는 앵스트의 정석이자 클리셰지만 아무튼...팬걸이 바라는 형제의 모든 것이란 말씀에 동의합니다.;ㅁ;
감사하게도 작가님이 직접 포드픽도 제작해서 올려주셨더라구요~연기력이 상당하세요~감정이 실려있다능~